[TF댓글뉴스] 임은경, 변함없는 외모로 화제..."TTL 대박이었지"
입력: 2020.02.21 00:00 / 수정: 2020.02.21 00:00
배우 임은경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백기를 겪은 이유를 말했다. /MBC 제공
배우 임은경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백기를 겪은 이유를 말했다. /MBC 제공

"폰도 다시 접히는 시대가 왔으니 다시 인기 얻었으면"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임은경이 긴 공백기를 깨고 방송에 출연했다. 누리꾼들은 변함없는 그의 외모에 놀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임은경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그의 변함없는 모습에 놀랐다. 후속작에 대한 응원도 보냈다.

임은경의 외모는 여전히 'TTL 소녀'를 떠올리게 했다. 임은경은 변함없는 외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999년 한 통신사 광고로 데뷔한 그는 신비주의 콘셉트의 'TTL 소녀'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은경은 데뷔 당시 콘셉트였던 신비주의의 애환을 털어놓았다. 그는 "광고 조건 자체가 3년 동안 해당 내용과 관련해 발설하면 안 된다는 조건이 걸려 있었다. 친구들이 물어봐도 한 달 정도 얘기를 안 했다. 내가 받은 금액의 30배를 위약금으로 물어야 했기에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 대해 "시대를 앞서간 것 같다"고 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혹평에 결국 칩거 생활까지 한 그는 "영화도, 연기도 처음이었는데 사람들이 만나면 다 그 얘기를 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임은경은 준비하던 작품들이 엎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공백기가 길어졌다. "한국에서 시나리오를 받았지만, 작품이 제작 과정에서 자꾸 잘 안됐다. 중국에서 잠깐 활동했었는데 한국에 다시 들어오니 또 잘 안 됐다"면서 "우울감이 찾아왔다. 안 좋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가와 수영을 하면서 활력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이 배우 임은경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네이버뉴스 댓글 캡처
누리꾼들이 배우 임은경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네이버뉴스 댓글 캡처

누리꾼들은 그의 오랜만의 방송 복귀에 반가워했다. 추억에 젖은 듯한 댓글도 있었다. "반가웠네요. 꽤 오래전 드라마에서 봤을 때와 너무 그대로라 놀랐어요"(dond****), "토마토 진짜 인상적이었는데 아픔이 있었군"(yuyu****) "티티엘 대박이었지"(danc****)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이제 좋은 일 많이 들어와 흥하시길 바랍니다"(gayo****) "라디오 dj 하나 했으면 좋겠다. 목소리도 차분하니 새벽방송이라도"(roya****), "폰도 다시 접히는 시대가 왔으니 그 시절 만큼 다시 인기 얻어라~"(jkov****), "선한 사람 같은 데 좋은 작품으로 복귀하면 좋겠네요"(jinz****) 등의 댓글로 앞으로 그의 활동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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