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토크' 보아, 자신감 '뿜뿜'…이유 있는 '플렉스'
입력: 2020.02.19 22:57 / 수정: 2020.02.19 22:57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욱토크에 출연해 과거를 떠올렸다./방송화면 캡처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욱토크'에 출연해 과거를 떠올렸다./방송화면 캡처

데뷔 당시 30억 투자? "그만큼 벌어다 드렸다"

[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19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는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아는 "데뷔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히며 "데뷔하기 전엔 20곳 이상의 기획사에서 명함을 받았었다. 당시엔 이름이 다 OO기획, OO레코즈였다"고 말했다.

이어 "1998년 초등학교 6학년 때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다. 지금처럼 건물이 아닌 단층이었다"며 "당시 남양주시에서 살았었는데 방배동에 있는 회사까지 편도로만 두 시간이 걸렸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며 다녔고 다니면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MC 이동욱은 "당시 소속사에서 보아에 대한 확신이 어느 정도였냐면, 20년 전 1집에 30억을 투자했다고 하더라"며 "20년 전 30억을 초등학교 6학년 소녀에게 투자했는데 그만큼 확신이 있었던 거 같다"라고 보아의 데뷔 당시 상황에 놀라워했다.

보아는 "그 금액이 다가올 수 없는 나이였다. 3만 원이면 모를까. 피부로 느껴지는 돈이 아니었다"며 "억이라는 단위도 몰랐을 때"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서야 '많이 투자를 해주셨구나' 하고 알았다"고 밝히며 "그런데 뭐 그만큼 많이 벌어다 드렸으니까"라고 덧붙여 객석의 환호를 끌어냈다.

한편, 보아는 지난 2000년 싱글 앨범 'ID:PeaceB'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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