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에서 왕세아 이창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제공

주지훈X배두나X류승룡 '킹덤2', 오는 3월 13일 공개

[더팩트｜박슬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18일 '킹덤2'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즌1 보다 풍성한 내용을 예고했다. 이 작품은 역병으로 생지옥이 된 조선, 더욱 거세진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돼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예고편은 아침이 왔지만 잠들지 않고 무서운 기세로 몰려드는 생사역(조선판 좀비)과 그로 인해 충격과 절망에 휩싸인 이창(주지훈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의정 조학주(류승룡 분)는 이창을 더욱 몰아붙이고, 서비(배두나 분)는 역병의 증상과 근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조선의 끝에서 마주한 역병의 실체에 혼란스러워한 왕세자 창은 "상주의 백성들을 구해야 한다. 나를 따르겠는가"라고 말하며 한층 더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킹덤2'는 역병으로 생지옥이 된 조선, 더욱 거세진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돼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넷플릭스 제공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중전(김혜준 분)에게 칼을 겨누는 이창과 어좌에 앉아 의미심장한 미소로 그를 내려다보는 중전 사이에선 긴장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산 자에 맞서고, 죽은 자를 막아내라'는 글은 권력과 혈통에 대한 해원 조씨 일가의 탐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으로 그려낸 예고편은 '킹덤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킹덤2'는 오는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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