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13년? 유명 男 배우 프로포폴 의혹 제기
입력: 2020.02.16 11:43 / 수정: 2020.02.16 11:43
지난 15일 채널A는 유명 배우 A씨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배우 출신인 친동생 이름으로 수년간 수십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캡처
지난 15일 채널A는 유명 배우 A씨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배우 출신인 친동생 이름으로 수년간 수십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캡처

SBS '8뉴스'에 이어 채널A도 연예인 프로포폴 의혹 보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유명 영화배우 A씨가 친동생의 이름으로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채널A는 A씨가 검찰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수사 중인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배우 출신인 친동생 이름으로 수년간 수십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성형외과는 일부 기업인과 연예인이 프로포폴 진료를 받은 곳으로 검찰은 A씨 뿐 아니라 차명으로 진료를 받은 연예기획사 대표 B씨를 수사 중이다. 또 이 같은 방식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사람이 있는지도 수사 중이다.

이에 따라 2013년에 이어 연예계에 또 한 번 프로포폴 광풍이 몰아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나온다. 당시 장미인애, 이승연, 박시연 등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SBS '8뉴스'는 '검찰이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는 10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여 명에는 기업인 자제, 패션 디자이너 등과 함께 배우와 연예기획사 대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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