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소녀·열매..드림캐쳐, 이런 판타지는 없었다

드림캐쳐가 리릭 스포일러&스토리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비명소리와 의미심장한 가사 그리고 열매와 언어 등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첫 정규앨범 스포일러 속 비명 열매 언어의 의미는?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의 새로운 판타지가 스포일러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드림캐쳐는 지난 12일 공식 SNS 채널에 첫 정규앨범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디스토피아 : 더 트리 오브 랭귀지)'의 리릭 스포일러와 스토리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정오에 공개된 리릭 스포일러는 타이틀곡 'Scream(스크림)'의 가사들이 서정적인 피아노와 웅장한 록 메탈 사운드와 함께 등장한다. 특히 의미심장한 가사와 비명소리도 섞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팬들의 호기심은 스토리 스포일러 영상과 함께 더욱 불이 붙었다. 샌드아트로 완성된 감각적인 영상미는 물론, 의문의 나무와 소녀, 노인, 그리고 드림캐쳐 멤버들이 등장했다.

스토리 스포일러 속 나무의 흰 열매와 검은 열매, 좋은 언어와 나쁜 언어 등 직관적인 대비가 담겨 드림캐쳐가 이번 앨범을 통해 열어갈 판타지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드림캐쳐는 오는 18일 첫 정규앨범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악몽'을 벗어난 드림캐쳐가 과연 어떠한 새로운 세계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