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신소율·김지철, 내 집 마련 위해 고군분투
입력: 2020.02.12 09:18 / 수정: 2020.02.12 09:18
신소율·김지철 부부가 보금자리가 지어지고 있는 경기도 양평을 찾아 샘플하우스를 구경했다. /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캡처
신소율·김지철 부부가 보금자리가 지어지고 있는 경기도 양평을 찾아 샘플하우스를 구경했다. /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캡처

김지철, 낮은 대출 가능 금액에 "2년간 한 번도 안 쉬었는데"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신소율·김지철 부부가 내 집 마련과 신용 대출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신소율, 김지철 부부는 이들의 보금자리가 지어지고 있는 경기도 양평을 찾았다. 이 건물은 두 사람이 올여름 입주할 신혼집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샘플하우스를 방문한 이들은 복층에 대형 드레스룸, 반려동물 공간에 옥상까지 갖춰진 '드림하우스'에 흡족해했다. 두 사람은 이곳저곳을 살피며 "기본이냐 옵션이냐" 묻는 등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철은 하우스 설계자를 직접 찾아가 집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누던 중 옥상에 편백나무 노천탕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혀 신소율을 당황케 했다. 천만 원이 넘는 노천탕 설치 가격에 신소율은 경악했고 김지철은 "내 꿈이다"며 간절히 호소했다.

집 구경을 마친 부부는 신혼집 중도금을 치르기 위해 은행을 찾아 대출 상담을 받았다. 이들은 집이 아직 미완공 건물이기에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신용대출을 알아봤지만 필요한 대출금에 비해 대출 가능 한도가 부족했다.

김지철은 신용등급 2등급에 대출이 1000만 원만 가능하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김지철의 낮은 대출 금액은 평균 소득이 문제였다. 은행원은 "2년 치 소득의 평균을 본다"고 설명했고 김지철은 "2017, 18년에 한 번도 안 쉬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뮤지컬 배우 김지철은 2012년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해 '젊음의 행진',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담배가게 아가씨', '은밀하게 위대하게', '위대한 캣츠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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