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쌍둥이 출산..."애국자이십니다"
입력: 2020.02.12 00:00 / 수정: 2020.02.12 00:00
가수 최민환(왼쪽)과 율희 부부가 쌍둥이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김세정 기자
가수 최민환(왼쪽)과 율희 부부가 쌍둥이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김세정 기자

"'살림남'에서 아가들도 보고 싶어요"...축하 메시지 이어져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쌍둥이를 출산한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전 멤버 율희 부부에게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최민환은 자신의 SNS에 "아침 9시 18분에 또야, 9시 19분에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도 씩씩하게 회복 중"이라며 "세 아이의 아빠라는 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지난 2018년 5월 최민환과 율희는 임신 및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한 달 후 아들 짱이를 안은 두 사람은 같은 해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율희와 혼인신고 소식을 전할 당시 최민환은 자신의 SNS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서 큰 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의 축하 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최민환·율희 부부를 향한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뉴스 댓글 캡처
최민환·율희 부부를 향한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뉴스 댓글 캡처

현재 두 사람은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출산 직전인 5일 방송에서 두 사람은 셀프 사진관을 찾아 가족사진을 찍었다. 율희는 자신의 버킷리스트였던 가족사진을 찍은 소감으로 "꿈을 이뤘다"며 행복해했다.

최민환은 당시 임신 중이었던 율희를 위해 소시지 빵, 딸기라떼, 멜론빙수, 호떡 등 디저트를 만들어 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율희는 감동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민환은 율희에게 남은 버킷리스트를 모두 들어주겠다고 약속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던 최민환 율희 부부의 출산에 누리꾼들은 "쌍둥이들 얼마나 예쁠까요?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자라길요 율희씨도 빨리 회복하길요"(tnin****), "요새 흔치 않은 애국자일세~아이돌 부부라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 많던데 보기 좋다"(qlfg****), "율희씨 고생 많으셨어요~~쌍둥이라 엄청 힘드셨을 텐데. 너무 축하해요. 몸조리 잘하시고 '살림남'에서 아가들도 보고 싶네요"(ohsu****), "젊은 나이에 듬직하게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쌍둥이 아기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kimk****)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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