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팬 청혼 두 번 거절 "뭐래 쪼맨한 게"
입력: 2020.02.11 16:49 / 수정: 2020.02.11 16:49
래퍼 쌈디가 팬과 나눈 대화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팩트DB
래퍼 쌈디가 팬과 나눈 대화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팩트DB

쌈디, 팬 프러포즈 거절한 사연은?

[더팩트|문수연 기자]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이 자신에게 청혼한 팬에게 답장을 남겼다.

쌈디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쌈디가 지난 2013년 한 팬과 트위터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팬은 2013년 쌈디에게 청혼했다. 하지만 사이먼 도미닉은 "뭐래 쪼맨한 게"라며 거절했다. 팬은 "계속 프러포즈할게요"라고 말했고 쌈디는 "언제까지 가나 보자"고 답했다.

래퍼 쌈디과 팬에게 두 번의 청혼을 받고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쌈디 인스타그램
래퍼 쌈디과 팬에게 두 번의 청혼을 받고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쌈디 인스타그램

이후 7년이 지난 2020년 팬은 또 한 번 쌈디에게 청혼을 했다. 이에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캡처본을 올리며 "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1984년생으로 올해 37세다. 최근 래퍼 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 더콰이엇과 함께 신곡 '달려'를 발표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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