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백조→흑조..열망과 갈증의 대비
입력: 2020.02.11 11:10 / 수정: 2020.02.11 11:10
방탄소년단은 11일 공개된 두 번째 콘셉트 사진에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끼는 흑조를 표현했다. /빅히트엔터 제공
방탄소년단은 11일 공개된 두 번째 콘셉트 사진에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끼는 흑조를 표현했다. /빅히트엔터 제공

상반된 콘셉트 사진으로 새 앨범 기대감 높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상반된 느낌의 사진으로 새 앨범 콘셉트를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네 번째 정규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의 두 번째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끼는 흑조(Black Swan)를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개인 콘셉트 사진은 짙은 안개가 깔린 호수 위에 검은 날개를 펴고 있는 일곱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가 능수능란하면서도 화려한 흑조를 연상케 한다.

방탄소년단은 첫 번째 콘셉트 사진에서 완벽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백조를 표현했다. /빅히트엔터 제공
방탄소년단은 첫 번째 콘셉트 사진에서 '완벽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백조를 표현했다. /빅히트엔터 제공

방탄소년단이 표현한 흑조는 첫 번째 콘셉트 사진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공개된 사진에서 거칠고 투박해 보이는 장소를 배경으로, '완벽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백조(Swan)를 표현했다.

어두운 배경에 대비되는 흰 의상의 멤버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하얀 깃털이 흩날렸다. 순수하면서도 조금은 위태로워 보이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강한 인상을 줬다.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은 오는 2월 21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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