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카데미] '포드 V 페라리', 편집상 수상…'기생충' 불발
입력: 2020.02.10 12:07 / 수정: 2020.02.10 12:07
포드 V 페라리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을 받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포드 V 페라리'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을 받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훌륭한 사운드 팀이 있어서 이 자리에 왔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편집상은 '포드 V 페라리'가 차지했다.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편집상은 '포드 V 페라리'의 편집자 마이클 맥커스커, 앤드류 버클랜드가 받았다.

무대에 오른 앤드류 버클랜드는 "아카데미 그리고 모든 후보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셀럽픽처크루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그리고 훌륭한 사운드 팀이 있어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와 아들, 저의 누나, 어머니, 아버지 감사하다. 처음부터 저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르헨티나에 있는 우리 가족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맥커스커는 "맨골드 감독님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서 기뻤다. 제가 일한 15년 동안 만난 감독 중 최고의 감독이었다. 또 맷 데이먼, 크리스찬 베일에게 감사하다. 20세기 영화사에 있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며 "아내 헬레나, 그리고 내 딸 사랑한다"고 전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편집상 후보에는 '기생충',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의 편집자가 올랐다.

아카데미상은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기생충'은 이번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舊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감독상·각본상·미술상·편집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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