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월드투어 조기 종료..아쉽지만 빛났다
입력: 2020.02.10 11:29 / 수정: 2020.02.10 11:29
세븐틴이 지난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ODE TO YOU(오드 투 유) 공연을 개최했다. /플레디스 제공
세븐틴이 지난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ODE TO YOU(오드 투 유)' 공연을 개최했다. /플레디스 제공

마닐라 공연 끝으로 월드투어 'ODE TO YOU' 마무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세븐틴이 2~3월 월드투어를 모두 취소했다. 아쉬운 조기 종료지만 세븐틴은 이번 투어로 화려하게 빛났다.

세븐틴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마드리드, 파리, 런던, 베를린 등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지난 8일 필리핀 마닐라 공연이 마지막이었다.

세븐틴은 8일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ODE TO YOU(오드 투 유)' 공연을 개최했다. 명불허전 퍼포먼스의 제왕답게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무대와 퍼포먼스 그리고 남다른 팬사랑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파워풀한 '숨이 차'로 공연의 막을 올리며 단숨에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린 세븐틴은 히트곡 '예쁘다', '어쩌나' 등으로 청량미를 뽐낸 데 이어 'Happy Ending(해피엔딩)', '독:Fear'를 통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유닛 무대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투어 명 'ODE TO YOU'는 '너에게 보내는 노래'라는 의미다. 세븐틴은 이에 걸맞게 다양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심을 전하고자 했다. 특히 공연 말미 팬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가 듬뿍 묻어난 소감은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세븐틴은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북미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각종 현지 매체의 세븐틴 공연에 대한 주목은 이들의 드높은 위상을 실감케 했다.

1월 북미 투어 중 빌보드, 시카고 트리뷴 등 해외 여러 현지 매체는 세븐틴의 월드투어를 심도 있게 다루며 "곡예에 가까운 춤을 추면서도 모든 노래를 라이브를 소화한다", "알앤비, 힙합, 댄스 팝을 매력적으로 혼합", "정교하고 인상적이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ODE TO YOU'를 일찍 마치게 된 세븐틴은 오는 5월 일본 돔투어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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