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안소미, '개콘'에 아이 데려간 사연
입력: 2020.02.10 09:44 / 수정: 2020.02.10 09:44
안소미는 출산 후 100일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안소미는 출산 후 100일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출산 후 100일 만에 방송 복귀

[더팩트|박슬기 기자] 코미디언 안소미가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이겨라 안소미' 특집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1년차인 안소미는 결혼과 출산 후 바쁘게 지내고 있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안소미는 "만삭 때까지 일 했다. 딸 로아를 낳고 100일 만에 바로 ('개그콘서트'에) 출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아를 낳고 방송은 빨리 복귀하고 싶고, 돈도 벌어야 되니까 (아이를) 데리고 출근하기 시작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아이를) 맡길 데도 없었다. 첫날은 자랑삼아 데려갔는데 사람들이 예뻐해주니까 자연스럽게 같이 출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출근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안소미는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아이 때문에 일하는 게 힘들다'고 털어놓으니 아이와 함께 출근한 것처럼 아이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너무 감사해서 바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김우혁의 남편은 아내 직장에 아이를 데려오는 게 부담이다라고 털어놨다. /KBS1 인간극장 캡처
김우혁의 남편은 "아내 직장에 아이를 데려오는 게 부담이다"라고 털어놨다. /KBS1 '인간극장' 캡처

안소미의 남편 김우혁 씨는 아내를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다. 하지만 딸 로아가 자신보다 엄마를 더 찾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그는 "로아가 안소미가 없으면 불안해했다. 갓난아기 때부터 내가 봤는데 믿음직스럽지 않나 싶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 로아와 '개그콘서트' 녹화장을 찾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그에겐 부담이었다. 김우혁 씨는 "사실 '개그콘서트' 녹화장에 오는 게 엄청난 부담이다. 아내가 남편 직장에 아이를 데려오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냐"며 "마찬가지다. 남편이 아내 직장에 아이를 데려온다는 건 큰 부담이다"라고 털어놨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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