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문화예술 NGO 운영..착한 사람은 아냐"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0.02.10 07:50 / 수정: 2020.02.10 07:50
배우 김남길이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그는 사람들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어서 8년째 문화예술 NGO 길 스토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캡처
배우 김남길이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그는 "사람들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어서 8년째 문화예술 NGO '길 스토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캡처

8년째 문화예술 NGO '길 스토리'를 운영 중[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김남길이 문화예술 NGO '길 스토리'를 이끌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신성록을 만났다. 그는 "비영리 단체 대표라고 들었다"는 이승기의 말에 "사람들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어서 8년째 문화예술 NGO '길 스토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시민단체 한다고 하면 좋은 사람인가 보다 생각하는데 저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지 착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성록은 "말하는 것도 너무 멋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하정우가 운영하는 걷기 학교 회원이기도 하다. 김남길은 "형은 형대로, 나는 나대로 걷고 있다가 영화를 같이 하면서 권유를 받았다. 그 형은 교장선생님 급이고 나는 신입"이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이 "얼마나 걸어야 하냐?"고 묻자 김남길은 "하루 최소 만보를 걷지 않으면 벌금을 낸다. 걷는 순위에 따라 벌금을 낸다"며 "나는 원래 걷는 걸 좋아한다. 아무 생각 안 할 수 있어서 좋다. 또 일에서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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