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X전종서 '콜', 긴장감 폭발 1차 예고편 공개
입력: 2020.02.04 10:33 / 수정: 2020.02.04 10:33
영화 콜에는 배우 박신혜(위쪽), 전종서가 주연으로 활약했다. /영화 콜 예고편 영상 캡처
영화 '콜'에는 배우 박신혜(위쪽), 전종서가 주연으로 활약했다. /영화 '콜' 예고편 영상 캡처

"전화가 울리고, 모든 것이 바뀐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콜'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급사 NEW는 4일 영화 '콜'(감독 이충현)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악과 함께 전화벨 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서연(박신혜 분)과 영숙(전종서 분)이 전화로 연결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영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콜 예고편 영상 캡처
영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콜' 예고편 영상 캡처

여기에 '과거로 되돌릴 수 있다면, 미래를 알 수 있다면 무엇을 바꿀 것인가'란 짧은 글이 나타나고 서연과 영숙, 두 사람의 인생이 끊임없이 변화한다. 특히 미래를 알게된 뒤 미친 듯이 폭주하는 영숙과 이에 맞서 분노 섞인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는 서연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인다.

박신혜는 극 중 과거를 바꾸려는 여자 서연 역을 맡았다. 전종서는 미래를 바꾸려는 여자 영숙 역을 연기했다. 여기에 김성령, 이엘,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 등이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콜'은 '아가씨' '독전' 등을 통해 강렬한 장르를 선보인 제작사 용필름의 신작으로, 2015년 단편 영화 '몸 값'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은 신예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예측불허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감각적인 미장센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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