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미애 "별명 '트로트계의 송혜교', 제발 잊어달라"
입력: 2020.02.03 09:11 / 수정: 2020.02.03 09:11
가수 정미애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 후보에 올랐지만 낭랑 18세에게 패배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 MBC 복면가왕 캡처
가수 정미애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 후보에 올랐지만 '낭랑 18세'에게 패배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 MBC '복면가왕' 캡처

"욕 너무 많이 먹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가수 정미애가 '트로트계의 송혜교'라는 별명에 대해 "잊어달라"고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정미애는 '아메리칸 핫도그'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김현철의 '달의 몰락'과 임창정의 '그때 또다시'로 승리하면서 가왕 후보에 올랐지만 '낭랑 18세'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가왕에 오르지 못했다.

정체가 공개된 후 정미애는 "'복면가왕'은 가수들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행자 김성주는 정미애에게 "'깨고 싶은 편견이 뭐냐'고 여쭤봤더니 '송혜교를 제발 잊어주세요'라고 하셨다. 트로트계 송혜교로 유명하다. 잊어달라고 한 건 왜 그러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정미애는 "욕을 너무 먹었다"며 "한 프로그램에서 노홍철 씨가 '살 빼니까 송혜교 닮았다'고 한마디 했다. 그때부터 주위에서 계속 그 이야기를 하시더라. 얼마 전에는 이틀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미애는 지난해 12월에 출연한 KBS2 예능 '해피투게더'에서도 송혜교 닮은 꼴로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가수 송가인은 정미애에게 "언니는 송혜교를 닮았다"고 말했고 정미애는 "그 얘기 하지 말라니까"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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