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개리, 미모의 아내 공개 "결혼식 NO...도장만 찍었다"
입력: 2020.02.03 07:29 / 수정: 2020.02.03 07:29
개리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내와 아들을 공개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개리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내와 아들을 공개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아내가 이해해줘 고맙고 미안해"

[더팩트|박슬기 기자] 리쌍의 개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내를 처음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개리가 새 가족으로 출연해 아내와 아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3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개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결혼식을 따로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몇몇 분들에게 결혼 계획만 알리고 둘이 (혼인신고서) 도장만 찍고서 고기 먹으러 갔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결혼하게 되면 식은 안 할 생각이었다. 아내도 같은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원했다면 했을 텐데 둘이 중요한 거니까"라며 "트러블 없이 이해해 준 아내가 고맙고 미안하다"며 사진을 통해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개리는 20년간 쉬지않고 활동해 과부하가 와서 쉬게 됐다고 말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개리는 "20년간 쉬지않고 활동해 과부하가 와서 쉬게 됐다"고 말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후 개리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개리는 아들과 처음 단둘이 보내게 된 데 걱정을 했다. 그러자 개리의 아내는 "(나) 안 찾을 것 같은데? 워낙 아빠를 좋아하니까"라며 응원했다. 그러자 개리는 "자기 우리 신경 쓰지 말고. 남자만 빼고 다 만나고 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개리는 3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년 넘게 활동하다가 스트레스가 왔고, 과부하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벗어나 휴식했다. 그때 결혼하게 됐고, 아이가 생겼다. 육아휴직이 되어버린 거다. 3년 좀 넘게 휴식 기간이 길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을 쉬면서도 전혀 불행하지 않았다. 진짜 행복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복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거의 빼놓지 않고 봤다. 제 삶이랑 연결이 되더라"며 "육아를 하고 있기에 제 삶과 맞는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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