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OCN '본 대로 말하라', 긴박했던 1화 내용은?
입력: 2020.02.02 10:48 / 수정: 2020.02.02 10:48
어제(1일) 첫화를 방영한 OCN 스릴러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가 2%대 시청률로 순탄한 행보를 알렸다. /본 대로 말하라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어제(1일) 첫화를 방영한 OCN 스릴러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가 2%대 시청률로 순탄한 행보를 알렸다. /'본 대로 말하라'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모든 것을 기억하는 형사 차수영…시청률 2% 순조로운 출발

[더팩트|윤정원 기자] 어제(1일) 베일을 벗은 OCN '본 대로 말하라'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첫 회부터 살인마 추적 과정을 그리며 긴장감을 고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스릴러 드라마다.

첫 회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형사 차수영(최수영 분)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수영이 모든 것을 본대로 기억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때는 20년 전 엄마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날. 수영은 사고 순간 차 안의 사람들과 차량번호까지 생생하게 기억했다. 그러나 경찰은 어린 아이의 왜곡된 기억일 것이라며 수영의 증언을 믿지 않았다.

20년이 흐른 후 차수영은 주민들의 민원이 유일한 사건인 시골 마을의 순경이 된다. 그러나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서 갑자기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수영은 사고 확인을 위해 현장에 출동한다. 엉망이 된 사고 현장에서 발견한 건 사체의 입안에서 나온 '박하사탕'이 유일했다.

수영은 박하사탕이 5년 전 11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의 시그니처임을 상기하고, 이를 광수대 팀장 황하영(진서연 분)과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 분)에게 보고하지만 계속해서 그의 증언은 묵살당한다. 그 와중에 박하사탕 연쇄 살인마 강승환(김홍래 분)이 광수대에 자수를 하고, 이상한 낌새를 차린 수영은 오현재와 제대로 마주하게 된다.

첫 방부터 짙은 잔상을 남긴 '본 대로 말하라'는 오늘(2일) 밤 10시 50분 2회에서 첫 회의 긴장감을 이어간다. '본 대로 말하라'는 고영재 한기현 작가가 극본을, 김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첫 회는 2.0%의 시청률로 서막을 연 상태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