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 류지광에 8:3 압승...본선 3차 진출
입력: 2020.01.31 07:38 / 수정: 2020.01.31 07:38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임영웅이 류지광과 대결 끝에 본선 3차에 진출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임영웅이 류지광과 대결 끝에 본선 3차에 진출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장윤정 "임영웅은 임영웅"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미스터트롯' 출연자 임영웅이 류지광에게 승리를 거두며 본선 3차에 진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류지광은 자신의 장점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으나 임영웅에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류지광은 이장희의 노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불렀다. 그는 자신의 장점인 저음의 목소리를 활용해 깊이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임영웅은 조용필의 노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불렀다. 임영웅은 애틋한 감정을 담아 무대를 꾸몄고 이에 MC 김성주는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의 평이 이어졌다. 가수 장윤정은 "류지광은 그런 콘셉트가 어설프면 이도 저도 아닐 수 있는데, 대놓고 진하게 느끼하게 제대로 놀아버리니까 밉지 않고 너무 멋있었다"고 평했다. 임영웅에 대해서도 "역시 임영웅은 임영웅"이라고 칭찬했다.

작곡가 조영수는 "창과 방패다.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며 "류지광은 좁은 음역대의 곡 안에서 관객을 들었다 놨다 했다. 대단한 무대 매너와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영웅 씨는 2절까지는 약간 실망을 했다. 더 잘해야 하는데 싶어 아쉬워하다가 곡이 느려지며 감정이 많이 들어갔잖나. 음정도 흔들리고 했지만 오히려 그 부분에서 이런 감정이 나와줘야지 싶었다. 그 부분에서 임영웅의 진가가 드러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투표 결과는 8:3으로 임영웅의 승리였다. 이로써 임영웅은 본선 3차 진출을 확정 지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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