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콘서트 열기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으로 나눔

백지영은 2월 1일 개최하는 대전 콘서트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공연장 '나눔자리'에 동참한다. /트라이어스 제공

2월 1일 대전 콘서트서 공연장 나눔자리 마련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백지영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으로 나눈다.

백지영은 2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백스테이지(BEAK STAGE)'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는 2월 1일 대전에서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데 이날 콘서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공연장 '나눔자리'에 동참하는 것.

공연장 '나눔자리'란 관객과 팬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가 공연장의 작은 공간을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평소 재능 기부와 나눔에 많은 관심과 꾸준한 실천을 해온 백지영은 콘서트의 열기를 국내외 아이들과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장 '나눔자리'에서 진행할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후원자들이 직접 뜬 모자와 수익금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 전달하여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콘서트 '백스테이지'는 백지영이 데뷔 후 20년간 팬들과 쌓아온 추억을 나누는 자리다.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부터 '원조 댄싱퀸' 수식어에 걸맞은 댄스 스테이지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급 게스트 군단도 있다.

백지영의 대전 콘서트는 오는 2월 1일 오후 3시와 7시에 대전 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