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시혁 대표가 미국 빌보드 '2020 빌보드 파워 리스트'에 선정됐다. 방 대표가 지난해 11월 25일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 행사에 참석해 발표하는 모습.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
"BTS 글로벌 성장 지속…한국서 폭발적으로 사업 다각화"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방시혁 대표가 미국 빌보드 '2020 빌보드 파워 리스트'에 선정됐다.
미국 빌보드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했는데, 방 대표는 '매니지먼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파워 리스트는 매년 매니지먼트, 경영, 스트리밍 등의 분야로 나뉘어 발표된다.
빌보드는 방 대표에 대해 "한국에서 폭발적으로 사업을 다각화시켰다"며 "BTS는 2019년 글로벌 성장을 지속해 비틀스 이후 '빌보드 200' 차트에서 일 년 내 세 번의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그룹이 됐다"고 평가했다.
방 대표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뉴 파워 제너레이션 25인'에 이어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2년 연속 선정, 미국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 2년 연속 선정 등 음악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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