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아카데미 특집 편성...봉준호 다큐멘터리 준비"
입력: 2020.01.23 17:11 / 수정: 2020.01.23 17:11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OCN에서는 10일 오후 9시 녹화 중계 된다. /OCN 제공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OCN에서는 10일 오후 9시 녹화 중계 된다. /OCN 제공

2월 10일 아카데미 녹화 중계 예정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채널 OCN이 오는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를 맞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OCN은 23일 "2월 10일 오후 9시 아카데미 시상식 녹화 중계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과 '기생충' 출연 배우들의 특선 영화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당일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마더'를 편성했다. 또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등이 각각 출연한 '밀정 '마녀' '검은 사제들'을 내보낸다.

뿐만 아니라 봉 감독의 특집 다큐멘터리도 방송될 예정이다. 전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기생충’의 이야기는 물론 봉 감독과 작품을 함꼐한 배우와 스태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9일(현지 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영화 '기생충'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등으로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만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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