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이승준(왼쪽)이 지난 21일 김소니아와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김소니아 SNS 캡처 |
"김소니아, 마음 따뜻한 사람"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김소니아와 열애를 공개한 농구선수 이승준이 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승준은 22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소니아가 사람이 되게 좋다. 마음이 따뜻하고 잘 챙겨준다"라며 "생각하는 게 비슷해서 같이 있을 때, 이야기할 때 편하다. 같은 농구 선수이고 혼혈이고 비슷한 게 많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혼 생각은 많이 하고 있다. 빨리 결혼해야 한다. 올해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부모님을 못 만나 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이승준은 자신이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 그는 연인이 현역 농구 선수 김소니아라는 것도 알려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김소니아를 위한 영상 편지에서 "이 영상 보고 있지? 내가 널 많이 사랑해. 빨리 보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포워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식스우먼상을 수상했다.
이승준은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 이름은 에렉 산드린으로 동생인 이동준과 함께 형제 농구 선수로 유명하다. 2009년 귀화해 현재 한국 단일 국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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