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 "단역 시절 박시은 보고 예뻐서 놀라"
입력: 2020.01.21 07:48 / 수정: 2020.01.21 07:48
지난 20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의 과정과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에 대해 말했다. /방송캡처
지난 20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의 과정과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에 대해 말했다. /방송캡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의 과정과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에 대해 말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2002년 드라마 '선물'로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주연으로 열연한 박시은과 달리 진태현은 막 데뷔한 단역 배우. 진태현은 "박시은을 처음 보고 정말 놀랐다.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난 기억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10년 방영된 '호박꽃 순정'으로 재회했다. 박시은은 "내가 태현 씨를 좋아하고 태현 씨는 나한테 관심이 하나도 없었던 역할이었다. 그때는 태현 씨가 주인공이었고 내가 조연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을 하는데 갑자기 저한테 와서 팬이었다고 인사를 하더라. 그렇게 첫 촬영이 끝나고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알려줬다. 그리고 집에 가는데 장문의 메시지가 왔다. 응원을 해주는 말이었다. 그게 되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첫 연락 후에 짝사랑만 하다가 전화해서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나의 여자가 되어달라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해 주목을 받았다. 진태현은 "작년 10월에 입양을 했다. 신혼여행을 제주도 보육원으로 갔는데 거기서 만난 학생이었다. 그때는 조카였다. 인연을 이어오다가 작년에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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