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목사→캄보디아 사업가...서세원, 파란만장한 삶
입력: 2020.01.18 00:00 / 수정: 2020.01.18 00:00
방송인 겸 목사 서세원이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더팩트 DB
방송인 겸 목사 서세원이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더팩트 DB

서세원, 캄보디아서 인생 2막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국민 방송인부터 영화 제작자, 목사 그리고 캄보디아 도시 건설 사업가. 이 모두가 서세원의 이력이다.

지난 16일 스포츠경향의 보도로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캄보디아에 스포츠 방송국을 설립했고 현재 도시건설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중순 아내와 어린 딸을 데리고 현지로 이주했다. 방송인이었던 그의 근황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이후 MBC 개그프로그램 '청춘만만세',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하며 개그맨으로서 인기를 얻었다.

그는 1990년부터 토크쇼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그가 1996년부터 6년간 진행한 KBS2 '서세원 쇼'는 SBS '이홍렬 쇼', '주병진 쇼'와 함께 대한민국 토크쇼의 전무후무한 흥행을 이뤄냈다. 또 1998년 SBS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에서 그는 정감 있는 진행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영화제작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1년 그는 서세원 프로덕션을 통해 영화 '조폭 마누라'를 만들어 상업적으로 성공시켰다.

하지만 그가 제작한 영화 '긴급조치 19호'의 이례적인 실패와 이 과정에서 있었던 제작비 횡령, '서세원 쇼'의 표절 의혹, 국외 도피 및 해외 도박 논란 등이 걷잡을 수 없이 불거지면서 이미지에 심한 손상을 입었다.

아울러 2014년 그가 전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도 알려졌다. 이로 인해 서세원은 불구속 입건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2015년 이혼했다.

이혼 후 서세원은 목회자 활동에 집중했다. 간증 집회 등을 열며 신자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5살 난 딸이 있음을 고백했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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