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캄보디아서 사업 시작...현지 방송국 설립
입력: 2020.01.17 14:26 / 수정: 2020.01.17 14:26
방송인 출신 목사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스포츠 방송국을 설립했다. /더팩트DB
방송인 출신 목사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스포츠 방송국을 설립했다. /더팩트DB

지난해 12월 아내·5살 딸과 함께 이주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목사 겸 방송인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스포츠경향은 "서세원이 5년 전부터 캄보디아 도시건설에 관심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던 중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의 방송국 설립 제안을 받았다. 이에 국영 스포츠TV 방송국(CSTV)을 세우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은 한국 기업 지분 70%와 캄보디아 정부의 지분 30%로 방송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방송국은 아직 착공되지 않았지만 이미 2023년 방송될 동남아시아 게임 중계권을 독점 취득한 상태다. 건물 착공은 다음 달 이뤄질 예정이다.

서세원은 방송사 설립과 더불어 캄보디아에 1만 평 부지에 100층 높이의 레지던스를 짓는다. 올림픽 선수촌 15만 평 부지에 선수촌 빌리지와 외국인 거주용 빌라 1000여 세대도 지을 예정이다.

그는 사업들이 구체화 되자 지난해 12월 중순 아내, 어린 딸과 함께 이주했다.

서세원은 2015년 5월 당시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같은 해 8월 합의 이혼했다. 이후 목사로 활동을 시작한 서세원은 지난해 자신에게 5살짜리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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