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 사문서위조 의혹…해킹 때문에 조항 삭제까지
입력: 2020.01.17 14:25 / 수정: 2020.01.17 14:25
최현석 셰프는 사문서위조 의혹이 제기되자 나는 사인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팩트DB
최현석 셰프는 사문서위조 의혹이 제기되자 "나는 사인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팩트DB

최현석 "위조 NO…사인만 한 건 벌금 정도 나온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최현석 셰프가 사문서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디스패치는 17일 최현석이 사문서위조 사건에 연루됐다며 "전 소속사(플레이팅컴퍼니) 재무이사 A 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시행사가 식품 관련 회사 설립을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A 씨 등에게 "최현석을 포함한 유명 셰프와 함께 오라"고 이적을 제안했다.

하지만 최현석은 지난 2018년 플레이팅컴퍼니와 7년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이에 A 씨 등은 원본 계약서에 '을에게 지급할 금원이 2개월 이상 연체될 경우 자동 해지된다'는 조항을 넣었다.

또 이들은 '을은 마약, 도박, 성범죄 기타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범죄행위를 하거나 이에 연루되지 않을 의무가 있다'는 조항에서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문구를 빼며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했다.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최근 휴대폰을 해킹당해 협박을 받고 있어 해당 조항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최현석에게 사생활 동영상 등을 빌미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석은 위조된 계약서에 서명을 했고 경찰은 현재 A 씨 등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조사 중이다.

최현석은 사문서위조 혐의 관련 전 소속사 측에 "A씨 등이 위조를 했다. 나는 사인만 한 것"이라며 "(변호사에게 알아보니) 사인만 한 건 벌금 정도 나온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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