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은 시작에 불과했다...'미스터트롯' 본선 무대 막 올라
입력: 2020.01.17 11:29 / 수정: 2020.01.17 11:29
고딩 파바로티로 유명한 김호중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예심 진의 자리에 올랐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캡처
'고딩 파바로티'로 유명한 김호중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예심 진의 자리에 올랐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캡처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 예심 진 차지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상금 1억 원을 향한 '미스터트롯'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직장부와 대디부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101팀의 예심이 끝났다. 예심 진, 선, 미를 포함한 진출자 48인이 가려지면서 본선 무대의 막이 올랐다.

먼저 직장부 A조에서는 종합격투기 파이터 이대원과 '얼굴 천재' 류지광이 이목을 끌었다. 이대원은 영탁의 노래 '누나가 딱이야'를 불러 반전 상큼미를 자아내며 올하트를 받았다. 류지광은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로 매력적인 저음을 뽐내며 올하트를 받았다. '몸짱 트롯맨'을 꿈꾸던 한샘과 예스보이즈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끝내 사로잡지 못했다.

이어 대디부의 무대가 이어졌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의 노지훈은 홍진영의 '오늘 밤에'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하며 11개 하트를 받아 본선에 진출했다. 개그맨 김인석은 현란한 춤과 랩을 곁들인 무대로 올하트를 받았다. 이 외에도 아내와 사별 후 싱글대디의 삶을 사는 청원경찰 박경래의 무대도 여운을 남겼다. 그는 생전 아내와 함께 불렀던 나훈아의 '공'을 열창했고 끝내 본선에 올랐다. 그룹 '오션' 출신 최현상은 '해후'를 열창했으나 10개 하트로 아쉽게 탈락했다.

총 101팀의 예선이 끝이 나면서 예심 진, 선, 미가 가려졌다. '고딩 파바로티'로 유명했던 김호중은 성악에서 트로트로의 완벽 장르 변신에 성공해 예선 진으로 선택됐다. 예심 선은 현역부의 임영웅이 됐다. 그는 앞서 담백한 목소리로 노사연의 '바람'을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예심 미는 '미스터트롯' 최연소 참가자 홍잠언이 차지했다.

이들을 포함한 본선 진출자 48인은 여러 팀으로 나뉘어 본선 첫 번째 미션인 '장르별 팀미션'을 수행했다. 진출자들은 서로 합심하며 팀 무대를 꾸몄다. 여러 팀 중 가장 눈길을 끈 팀은 장민호, 영탁, 신인선, 신성, 영기, 임영웅으로 구성된 '장민호랑나비' 팀이었다. 이들은 박현빈의 '댄싱퀸'에 맞춰 화려한 춤이 가미된 무대를 꾸몄고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와 올하트를 이끌어냈다. 원곡 가수 박현빈은 "지금껏 본 무대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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