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결승전 7명 결정..무대 찢은 주부들의 열정
입력: 2020.01.17 07:55 / 수정: 2020.01.17 07:55
지난 16일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 9회에서는 준결승전 무대가 펼쳐졌고 결승에 오를 7명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방송캡처
지난 16일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 9회에서는 준결승전 무대가 펼쳐졌고 결승에 오를 7명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방송캡처

장한이 정수연 이도희 조엘라 최성은 최연화 주설옥 결승 진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보이스퀸' 대망의 결승전 무대에 오를 최종 생존자 7인이 가려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 9회에서는 준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불꽃 튀는 경쟁이 계속됐고 혼신을 다한 그녀들의 열정은 준결승전 무대를 자신들의 인생 무대로 만들어냈다.

준결승전은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으로 구성됐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듀엣 무대는 우승후보 장한이와 정수연이 뭉친 무대였다. 그녀들은 그 기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소름을 선사했다. 그 결과 1461점으로 듀엣 무대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독보적 1위에 올랐다.

개인 미션에서도 장한이와 정수연은 자신들의 인생 무대를 경신했다.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에서 모두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장한이와 정수연은 공동 1위로 나란히 손을 잡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3위는 중저음의 매력적 보이스를 자랑하는 이도희가 차지했다. 이도희는 이날 개인 미션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인 미션에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른 이도희는 탱고 댄서들과 함께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4위는 '소리 장인' 조엘라가 호명됐다. 한이 맺힌 보이스로 김정호의 '님'을 국악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조엘라는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5위는 '블루스 맘' 최성은의 차지였다. 탈락 위기를 겪고 와일드카드로 준결승에 올라온 최성은은 '멍에'를 선곡, 남편의 외조까지 더해진 '가족 사랑 메이크업' 효과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6위는 트로트 참가자 중 유일한 생존자 최연화였다. 드레스를 찰떡같이 소화해 '중년 엘사'라는 별명까지 얻은 최연화는 아름다운 비주얼과 환상적 꺾기로 '처녀 뱃사공'을 불렀다. 마지막 7위로 결승행에 오른 최후의 생존자는 '감성 보이스' 주설옥이었다.

장한이, 정수연, 이도희, 조엘라, 최성은, 최연화, 주설옥. '보이스퀸' 최종 생존자 7인이 확정됐고, 이제 퀸의 자리에 오를 단 한 사람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결승 무대만이 남았다. 이들이 결승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왕관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