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지상파, 1월부터 파일럿 예능 전쟁
입력: 2020.01.15 05:00 / 수정: 2020.01.16 10:54
KBS는 음치를 소재로 새로운 음악 예능을 보여준다. /더팩트DB
KBS는 음치를 소재로 새로운 음악 예능을 보여준다. /더팩트DB

2020년 예능 트렌드는 음악?

[더팩트|문수연 기자] 일찌감치 새 단장 준비를 마친 KBS, MBC가 2020년 1월부터 파일럿 예능을 줄줄이 내놓을 계획이다.

KBS, MBC는 1월부터 다양한 새 예능프로그램을 보여준다. 이번 달 첫 방송되는 파일럿 예능은 모두 3편으로, 이 중 2편은 음악 예능 1편은 육아 예능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떤 차별점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먼저 KBS는 설 연휴에 2부작 예능 '엑시트'를 공개한다. '엑시트'는 연예계 음치들이 멘토들과 함께 노래를 연습하고 서바이벌을 통해 음치 그룹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성장기와 경연을 접목해 감동은 물론 긴장감까지 안길 예정이다.

개그맨 김준현, 가수 황치열, 김태우, 배우 소유진, 이혜성 아나운서가 MC로 나서며 홍경민, 홍진영, 노라조가 멘토로 출연한다. 음치 멘티로는 배우 이미도, 김응수, 강성태가 출연한다. 평소 예능 출연이 드문 이들이 노래에 도전하는 만큼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MBC는 2020년 1월 음악 예능과 육아 예능을 파일럿으로 공개한다. /MBC 제공
MBC는 2020년 1월 음악 예능과 육아 예능을 파일럿으로 공개한다. /MBC 제공

MBC는 지난 10일 음악 예능을 공개했다. '오! 나의 파트너'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두 팀이 출연해 정체를 알 수 없는 5인의 파트너 후보 중 원하는 파트너를 선택하기 위해 치열한 게임을 펼친 후, 선택한 파트너와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대표 록 가수 김경호와 서문탁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고, 이틀이 파트너와 보여준 환상의 하모니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청률도 3.5%를 기록하며 정규 편성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MBC는 스테디셀러인 육아 예능도 준비했다. 2부작인 '유아더월드'는 영국, 캐나다, 벨라루스, 멕시코, 카메룬 등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연예인 삼촌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

개그맨 장동민,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가수 에릭남 등 연예인 삼촌 3인방이 다채로운 매력과 육아 스킬을 보여주며 순수한 재미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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