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택배기사로 변신…카리스마 배달 중?
  • 문수연 기자
  • 입력: 2020.01.14 09:54 / 수정: 2020.01.14 09:54
배우 박해진이 KBS2 포레스트 첫 촬영에서부터 열연을 펼쳤다. /KBS 제공
배우 박해진이 KBS2 '포레스트' 첫 촬영에서부터 열연을 펼쳤다. /KBS 제공

'포레스트', 29일 첫 방송[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박해진이 개인 자산 1조를 꿈꾸는 냉철한 M&A 전문가로 변신한다.

KBS 제작진은 14일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에 출연하는 박해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해진은 첫 촬영 현장에서부터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박해진은 비상한 머리와 동물적인 감각, 그림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손대는 사업마다 엄청난 수익률을 올리는 기업 인수합병의 스페셜리스트 강산혁 역을 맡았다. 하지만 사라진 10살 이전의 기억이 성공가도 질주에 태클로 작용하면서 일생일대의 인생 변곡점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스틸은 강산혁이 기업 관련 정확한 지식을 얻기 위해 택배 배달원으로 변신한 장면이다. 강산혁은 꾀부림 없이 택배들을 배달하며 무언가를 깨달은 듯 의문의 눈빛을 번뜩인다. 과연 강산혁이 택배 회사에 위장 취업한 사연은 무엇일지, 앞으로 어떤 다른 직업군으로 변신을 꾀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박해진은 "첫 촬영이라 정신없는 와중에 감독님과 상의해나가며 찍었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게 잘 나온 것 같다"며 "강산혁이라는 캐릭터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아주 냉철한 기업사냥꾼이다. 냉철한 성격의 강산혁이 숲속 생활을 통해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박해진은 첫 촬영부터 스펀지 같은 흡입력으로 캐릭터에 빠져들어 열연을 펼쳤다"며 "박해진이 지니고 있는 매력과 캐릭터 강산혁의 매력이 합쳐져 높은 시너지가 분출될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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