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블렛, 필리핀 화산 폭발로 귀국 차질..."상황 지켜보는 중"
입력: 2020.01.13 11:50 / 수정: 2020.01.13 11:50
그룹 체리블렛이 필리핀 화산 폭발로 현지에 체류 중이다. /이동률 기자
그룹 체리블렛이 필리핀 화산 폭발로 현지에 체류 중이다. /이동률 기자

"공항 전면 폐쇄...정상화 되는 즉시 귀국할 것"

[더팩트 | 문병곤 기자] 필리핀 화산 폭발로 인해 그룹 체리블렛이 귀국에 차질을 겪고 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팬카페에 "체리블렛이 1월 11일과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 참석한 가운데 마닐라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하는 상황을 맞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멤버들과 동행한 스태프들은 모두 무사히 호텔에 머물고 있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당초 13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현재 마닐라 공항이 전면 폐쇄됐다. 정상화가 되는 즉시 안전하게 귀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현지 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의 따알(Taal) 화산이 폭발해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주민과 관광객들 등 8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 등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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