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준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불거진 개그우먼 오나미와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두시탈출 컬투쇼' SNS 캡처 |
"100만 원 명품 운동화 선물 사실...미안한 마음에"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개그우먼 오나미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상준은 10일 개그우먼 김민경과 함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김민경은 "오나미와 이상준이 연락을 정말 많이 한다. 오나미가 소울메이트인 나를 버리고 이상준에게 갈 정도"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관계를 주장했다.
이에 이상준은 "자주 연락하는 건 맞는데 거래처 정도의 사이다. 아무 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DJ 김태균도 이상준에게 "오나미에게 100만 원짜리 명품 운동화를 사줬다는 기사가 나왔다.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상준은 "맞다. 그런데 개그 코너에서 오나미 이름을 많이 언급해서 그 보답으로 사준 거다. 호감으로 사준 건 절대 아니다"라며 "오나미가 또 착하니까 계속 언급을 해주고 다니는 거다. 제가 고마워서 사준 건데 오나미는 고마워서 또 계속 말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상준은 지난 2015년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의 '사망토론' 코너에서 1등을 차지하고 오나미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당시 이상준은 "'사망토론' 코너에서 오나미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을 겪었다. 미안한 마음도 있고 코너도 좋은 결과를 얻어서 오나미한테 선물을 꼭 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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