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KBS '개그콘서트'에서 배우 김하영과의 열애설을 언급한다. /KBS 제공 |
유민상 "김하영만 바라보는 남자 되고 싶어"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개그콘서트'에서 배우 김하영과 결혼설을 원한다고 고백했다.
10일 KBS2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심폐소생사진전' 코너에서 유민상이 김하영과 열애설을 언급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사진전'은 닥터 좌클릭(장기영 분)과 우클릭(이창호 분)이 의뢰자의 요청에 따라 사진을 조작해주는 코너다.
이날 녹화에서 유민상은 최근 배우 김하영과 불거진 열애설을 더 크게 부풀려달라는 의뢰를 했다. 유민상은 "열애설을 결혼설로 조작해달라. 하영 씨만 바라보는 듬직한 남자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민상의 바람은 우스꽝스럽게 끝맺는다. 제작진은 "유민상은 닥터 좌클릭, 우클릭의 결과물을 보고서 아련한 눈빛을 남긴 채 퇴장한다. 과연 어떤 사진이 만들어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김하영은 SBS 파워FM에서 "유민상 씨와 동갑이다. 함께 코너에 출연한 적이 있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열애설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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