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이동윤 "전과 의혹 전부 사실은 아니지만 사과"
입력: 2020.01.09 15:15 / 수정: 2020.01.09 15:15
그룹 태사자 이동윤이 범죄 행위 연루 의혹이 일자 사과했다. /퍼스트룩 제공
그룹 태사자 이동윤이 범죄 행위 연루 의혹이 일자 사과했다. /퍼스트룩 제공

"과거 후회하며 깊이 반성"

[더팩트|문수연 기자] 그룹 태사자 이동윤이 과거 범죄 행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일부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동윤은 9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우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다"라면서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분들과 여러분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이것은 제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동윤의 과거를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동윤이 중학교 때 일진이었다. 사고를 많이 쳤다"며 "중학교 때 '뻑치기'(핸드백을 가로채는 절도행위) 하다가 경찰에 잡혀서 몇 개월 살다가 나와서 보호관찰 도중에 미국으로 갔다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창 태사자로 활동할 때는 잘 넘어갔지만 요즘은 시대가 다른데 아무렇지 않게 활동해도 되는 건가"라며 "범죄자가 TV에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사자는 지난해 11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출연하며 완전체로 뭉쳤다. 그룹 활동 재개를 예정 중이며 현재 이동윤은 거주 중이던 미국으로 돌아가 상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