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X1 해체 심경 "멤버들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
입력: 2020.01.08 11:07 / 수정: 2020.01.08 11:07
가수 조승연이 자신의 SNS에 장문의 손편지글을 올리며 X1 해체 후의 심경을 고백했다. /조승연 SNS 캡처
가수 조승연이 자신의 SNS에 장문의 손편지글을 올리며 X1 해체 후의 심경을 고백했다. /조승연 SNS 캡처

장문의 손편지 작성..."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프로듀스X101' 출신 조승연이 X1 해체 심경을 전했다.

조승연은 8일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게시했다. 손편지에는 X1 해체 심경과 함께 팬들을 향한 고마움이 담겼다.

조승연은 "저희 옆에서 같이 웃고 울어주며 그 누구보다 멋진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팬분들 정말 고맙다"며 "기대하셨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기에 실망하실 수도 속상하실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여러분들 곁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외동이지만 형제 같은 동생, 형들 때문에 많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멤버들과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멤버들 모두 여러분들 생각을 많이 하고 그만큼 보여주고 싶었던 것도 많아서 준비도 열심히 했다. 비록 11명의 발걸음은 멈췄지만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저희에게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승연은 조속히 활동을 다시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편지를 마쳤다.

조승연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최종 순위 5위에 올라 그룹 엑스원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프로듀스X101'의 조작 논란 끝에 지난 6일 X1이 해체를 결정하면서 조승연의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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