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승진, 5년 만에 재출연..."결혼하고 싶다"

가수 김승진이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최성국 "다시 가수로 활동하셔야겠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가수 김승진이 5년 만에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승진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그의 '불타는 청춘' 출연은 2015년 이후 5년 만인 터라 출연진은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김승진을 반긴 것은 87학번 대학 동기인 이재영이었다. 이재영은 "승진이와 대학 동기다. 학교에서 보다가 여기서 보니까 너무 신기하다"고 밝혔다.

최성국도 김승진을 반가워했다. 그는 김승진의 노래 '핑 도는 눈물'을 부른 뒤 "이 노래 정말 많이 불렀다. 춤도 많이 췄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하듯 김승진은 브레이크 댄스와 웨이브를 보여줬고 최성국은 "다시 가수로 활동하셔야겠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최성국은 김승진과 근황을 나누던 중 돌직구 질문은 던지기도 했다. 최성국은 "지난 출연 이후 아직 결혼 안 하고 계신 거네요?"라고 물었다. 김승진은 "아직 솔로인데 올해 들어 지금은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고등학생 2학년 당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김승진은 1980년대 노래 '스잔' '오늘은 말할 거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