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소시오패스 NO…사랑스러워"
입력: 2020.01.08 09:57 / 수정: 2020.01.08 09:57
배우 김다미가 JTBC 이태원 클라쓰로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JTBC 제공
배우 김다미가 JTBC '이태원 클라쓰'로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JTBC 제공

'이태원 클라쓰', 1월 30일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김다미가 천재 소녀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JTBC 제작진은 8일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에 출연하는 김다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천사와 악마의 모습을 넘나드는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을 맡은 김다미는 외모부터 연기까지 파격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으로 주목받은 신예 김다미의 첫 드라마 도전이라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김다미는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을 맡았다. 천사 같은 얼굴 뒤에 어두운 카리스마를 숨기고 있다. IQ 162의 '뇌섹녀'(뇌가 섹시한 여자)이자 7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SNS 유명인)인 그가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이끄는 '단밤' 입성을 결심하며 천재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다미는 조이서의 트레이드마크인 짧은 단발머리에 금발 투톤 스타일까지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이제껏 만나 본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더한 김다미표 조이서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다려진다.

김다미는 "웹툰을 처음 봤을 때 한 번에 읽을 정도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조이서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이서는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는 아닌 것 같다. 사랑을 바보 같은 짓이라 생각하던 이서가 새로이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모습이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웠다"고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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