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스 아웃' 속편, 2021년에 만나나

영화 '나이브스 아웃'을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이 속편 계획을 밝혔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 포스터

라이언 존슨 감독 "후속편 작업 진행 중"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나이브스 아웃'(감독 라이언 존슨)의 속편이 이르면 2021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라이언 존슨 감독이 지난 4일(현지 시간) 골든글로브 파티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나이브스 아웃' 후속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속편은 '나이브스 아웃' 속 캐릭터인 명탐정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영화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최대한 빠르게 후속편을 제작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2021년에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제작사인 라이온스게이트는 공식적으로 속편 제작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작사 회장 조 드레이크가 후속편의 각본을 빨리 읽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속편 제작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나이브스 아웃'은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수익 2억4천만 불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4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71만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