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활동 재개하나…CJ ENM "긍정적 분위기"
입력: 2020.01.06 21:57 / 수정: 2020.01.06 21:57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인 아이즈원이 활동 재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DB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인 아이즈원이 활동 재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DB

CJ ENM "소속사 의견 적극 반영"

[더팩트|박슬기 기자] 투표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아이즈원이 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CJ ENM은 6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아이즈원은 엑스원처럼 모여서 협의를 하거나 합의를 한 건 아니다. 다만 소속사들이 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사과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엑스원, 아이즈원의 소속사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즈원은 2018년 Mnet '프로듀스48'로 결성된 그룹이다. '센터' 장원영을 비롯해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엑스원은 해체를 결정했다. CJ ENM은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그룹 해체 사실을 밝혔다.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논란은 지난 7월 '프로듀스X101' 마지막 생방송에서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경찰은 CJ ENM 고위 관계자가 프로그램 조작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