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봄, 활동 재개 의지..."그동안 반성 많이 했다"
입력: 2020.01.06 18:06 / 수정: 2020.01.06 18:06
가수 박봄이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MBC 복면가왕 캡처
가수 박봄이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좋아하시는 아버지 위해 출연"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가수 박봄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활동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박봄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 '지금 감'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그는 3라운드까지 진출해 무대를 선보인 그는 복면을 벗고서 근황을 전했다.

이날 '지금 감'은 윤미래의 노래 '시간이 흐른 뒤'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2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는 이어진 3라운드 무대에서 고(故)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을 불러 호평을 받았지만 아쉽게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지금 감'은 2NE1 출신의 박봄이었다. 복면을 벗은 그는 "활동을 쉬고 있을 당시 아버지가 일요일마다 '복면가왕'을 눈물을 흘리면서 보셨다. 항상 언제 나가느냐고 물어보셨다. 오늘 방송을 아버지가 보시면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봄은 8년 만에 솔로 활동을 재개한 소감에 대해 "많이 어렵기도 했는데 기회를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그동안 집에서 혼자 지내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반성도 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2NE1 네 명이 잘 만나고 있기도 하고 기회가 되면 재결합하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2NE1은 지난 2009년 노래 'Fire'(파이어)로 데뷔했다. 이후 2NE1은 노래 'I Don't Care'(아이 돈 케어), 'Go Away'(고 어웨이), 'Lonely'(론리),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멤버들의 잇따른 탈퇴와 박봄의 마약 논란이 등을 이유로 2016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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