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가 출신'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루이비통 후계자와 결혼하나
입력: 2020.01.06 10:20 / 수정: 2020.01.06 10:20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왼쪽)와 앙트완 아르노. 두 사람은 2013년부터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시작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왼쪽)와 앙트완 아르노. 두 사람은 2013년부터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시작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2020년 기억될만한 해 될 것 같아"

[더팩트|박슬기 기자]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를 이끌고 있는 아르노 회장의 아들 앙트완 아르노와 약혼한 러시아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결혼을 암시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는 아름답고 매우 기억될만한 해가 될 것 같다"며 반지 모양의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축하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현재 세계에서 손꼽히는 모델로 캘빈 클라인, 스텔라 매카트니, 루이비통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는 러시아 빈민가 출신으로 10대 때 어머니를 도와 길거리에서 과일 장사를 하던 중 캐스팅돼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했다. 이후 2001년 영국 귀족 출신인 13살 연상의 저스틴 포트만과 결혼해 세 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2011년 6월 이혼을 발표했다.

2년 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2013년 앙트완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시작했다. 그는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세 명의 아이와 함께 가정을 이뤘고,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 막심 아르노, 로만 아르노가 태어났다.

1977년생인 앙트완 아르노는 2011년부터 베루티의 사장으로 일했으며 2013년부터 이탈리아의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최고 경영자로 일했다. 이후 지난해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을 총괄하는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그룹의 첫 번째 대변인 자리에 앉았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