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머니게임'에서 국가의 운명을 건 위험한 게임이 펼쳐진다. /tvN 제공

'머니게임', 1월 15일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고수, 이성민, 심은경이 눈 뗄 수 없는 연기 열전을 예고했다.

tvN 제작진은 3일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고수, 이성민, 심은경은 단 100초만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명불허전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한국 경제의 심장부에 서 있는 고수(채이헌 역), 이성민(허재 역), 심은경(이혜준 역)을 조명하며 시작한다. 이성민은 월가를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는 야망가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고수는 우리나라의 경제 안녕을 위해 조직에 반기를 들 수 있는 소신파 경제관료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심은경은 '흙수저의 기적'이라는 평가절하에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 스캔들'이 묘사됐다. "조정과 조작은 명백히 다르죠"라는 고수의 한 마디는 거대한 비리를 연상하게 하고 경찰에 연행되는 충격적인 심은경의 모습, 악명 높은 해외 자본과 결탁하는 이성민의 모습 등은 파란을 예고한다.

고수와 이성민이 애국과 야망을 대변하며 대립각을 세우는 장면은 긴장감을 자아내며 '머니게임'에서 펼쳐질 금융 스캔들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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