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신부' 한다감, 5일 결혼…신랑은 1살 연상 사업가
입력: 2020.01.05 16:43 / 수정: 2020.01.05 16:43
배우 한다감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에서 결혼식을 진행한 가운데 취재진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다감은 한 살 연상 사업가와 1년 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임세준 기자
배우 한다감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에서 결혼식을 진행한 가운데 취재진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다감은 한 살 연상 사업가와 1년 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임세준 기자

1년 교제한 비연예인과 웨딩마치 "대화 잘 통해"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한다감(39)이 5일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다감의 결혼식은 비연예인 신랑을 배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족,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다감과 결혼식을 올린 신랑은 1살 연상의 사업가로 1년 간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다감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다감은 "결혼을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 같다"며 "지금이랑 다르지 않게 열심히 일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혼이라는 것은 또 다른 길이라고 생각해서 예쁜 가정을 꾸리면서 일도 열심히 하겠다"며 "조금 더 어깨가 무겁고 조금 더 책임감이 따르겠지만 두 가지의 길을 걸어가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대화가 잘 통하고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저의 단점들을 많이 보완해줄 수 있는 사람이고, 굉장히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2세 계획에 대해 한다감은 "아직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중이라 계획은 없고, 천천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혼여행 역시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친 후에 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다감은 팬들에게 "저를 응원해주고 축하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기활동을 열심히 할 생각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다감은 1999년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데뷔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다감은 데뷔 이후 한은정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2018년 12월에 한다감으로 개명했다. 현재 한다감은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 출연 중이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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