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오는 5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SBS 제공

"유준상, '미우새' 아들들과 닮은 면모 많아"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유준상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반전 매력을 뽐낸다.

3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5일 방송에 유준상이 스페셜 MC로 '미우새'에 출연한다"며 "녹화에서 유준상은 '국민 남편감'이 아닌 '미우새'다운 매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준상은 자신을 '반백 살의 아이돌'이라고 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입담과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패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의 이런 완벽한 모습 가운데에는 '미우새'의 아들들과 닮은 면모가 있었다. 제작진은 "이날 유준상은 이상민처럼 아이돌 제작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일화, 김종국만큼 심한 축구에 대한 열정 때문에 골절상까지 입은 사연 등을 공개했다"며 "또 2집 가수 박수홍 못지않은 음악 열정으로 스튜디오에서 직접 작곡한 교향곡을 들려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유준상은 편찮으신 어머니에 대해 애틋함을 고백했다. 이에 '미우새'어머니들의 진심 어린 위로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유준상은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로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근 그는 뮤지컬 '영웅본색'에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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