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미스터트롯', 괜히 걱정했네
입력: 2020.01.04 00:00 / 수정: 2020.01.04 00:00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TV조선 제공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

[더팩트|문수연 기자] '미스터트롯'이 첫 방송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스트롯'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지난 2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1부 8.165%, 2부 12.52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트롯' 1회 5.9%보다도 높은 수치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도 '미스터트롯'과 출연진이 장악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몰고 온 '미스트롯'을 넘어설 수 있을지 우려도 있었지만 걱정은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

'미스터트롯' 첫 방송에서는 15000명의 경쟁을 뚫고 모인 101팀의 예선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돌부, 대학부, 직장부 A조-B조, 타 장르부, 유소년부부터 실력자들이 다수 포함된 현역부 A조~B조까지 총 9개조 109인이 경쟁에 참가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눈길을 끄는 출연자가 대거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에 눈길을 끄는 출연자가 대거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가장 눈길을 끈 참가자들은 유소년부였다. 유소년부는 이번 시즌에서 신설됐으며 9살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나이의 참가자로 구성돼 있었다.

특히 최연소 참가자인 홍잠언이 주목을 받았다. 귀여운 외모와 다른 반전 실력으로 조영수의 극찬을 받은 것.

익숙한 얼굴도 보였다. 개그맨 김인석, 배우 이동준 아들, 가수 장민호 등은 참가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임영웅, 나태주, 최윤하 등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첫 방송 후 쏟아지는 시청자 호평. /네이버 뉴스 댓글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 첫 방송 후 쏟아지는 시청자 호평. /네이버 뉴스 댓글 캡처

'미스트롯'이 트로트 장르를 부흥시키고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사랑을 받은 만큼 '미스터트롯'이 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우려도 컸다. 하지만 첫 방송 후 시청자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성적 또한 놀라웠다.

누리꾼들은 "프로 자체는 미스트롯을 능가할 정도로 실력자도 많았고 시간 순삭 재밌었다"(tgle****), "이번 미스터트롯 애기들 다 왜 이렇게 순수하고 이쁘냐"(쇼타임), "재미없으면 보다 끄려고 했는데 2시간 훅 가네요"(ilov****), "재방 기다리다 지쳐서 돈 주고 다시 보기로 보고 있어요"(라임오렌지), "저두 눈물 줄줄. 울다 웃다가. 애들이 아주 장난 아니더라고요"(toam******)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단숨에 우려를 기대로 바꿔놓은 '미스터트롯'의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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