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4인조로 美 페스티벌 참여...멤버들 전역 후 첫 행보
입력: 2020.01.03 15:44 / 수정: 2020.01.03 15:44
그룹 빅뱅이 약 3년 만에 4인조로 활동을 재개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이 약 3년 만에 4인조로 활동을 재개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코첼라, 권위 있는 축제...빅뱅이 한층 빛낼 것"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그룹 빅뱅이 승리를 제외한 4인조로 오는 4월 미국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빅뱅의 이번 페스티벌 참여는 멤버들의 전역 후 첫 공식 행보다.

지난 2일 코첼라 측은 공식 SNS에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트래비스 스캇, 프랭크 오션, 캘빈 해리스, 라나 델 레이 등이 공연을 한다. 빅뱅은 4월 10일과 17일 무대에 오른다.

코첼라는 1999년에 시작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페스티벌로 그동안 라디오 헤드,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에미넴, 아리아나 그란데, 칸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매년 20만~30만 명의 관객이 참가하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도 많이 찾는다. 빌보드 투어링 어워드(현 빌보드 라이브 뮤직 어워드)에서 톱 페스티벌 부문 상을 7차례 받을 만큼 권위 있는 페스티벌이다.

빅뱅은 지난 2016년 앨범 'MADE'를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중단 중이다. 이번 행보는 멤버 승리가 지난해 3월 '버닝썬 사태'로 탈퇴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팀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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