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영화감독인 몰리 피츠제럴드가 지난달 30일 모친 살해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몰리 피츠제럴드 SNS 캡처 |
살해 이유 아직 안 밝혀져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스타크 걸로 출연한 바 있는 미국 배우 몰리 피츠제럴드가 모친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각)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몰리 피츠제럴드는 지난달 31일 캔자스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그를 2급 살인죄로 기소한 상태며, 50만 달러(한화 약 5억7725만 원)의 보석금을 걸어놓았다.
몰리 피츠제럴드는 지난달 20일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교외의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인 패트리샤 피츠제럴드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명확한 살해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배우 몰리 피츠제럴드는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다. 그는 2014년 영화 '법률적인 진실'과 2017년의 "더 크리프' 등의 저예산 영화 작업에 참여했다. 그의 출연작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영화 '퍼스트 어벤져'다. 이 작품에서 스타크 걸을 연기한 그는 출연 당시 "이 영화의 일부가 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경험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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