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12관왕·'열혈사제' 8관왕…KBS·SBS 연기대상 휩쓸었다
입력: 2020.01.01 13:07 / 수정: 2020.01.01 13:10
KBS 동백꽃 필 무렵(위)과 SBS 열혈사제가 지난달 31일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을 독식했다. /KBS·SBS 제공
KBS '동백꽃 필 무렵'(위)과 SBS '열혈사제'가 지난달 31일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을 독식했다. /KBS·SBS 제공

시청률 고공행진에 시상도 '독식'…공효진·김남길 연기대상 영예까지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지난해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KBS '동백꽃 필 무렵'과 SBS '열혈사제'가 연말 시상식에서도 각각 12관왕과 8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각 작품의 주연배우 공효진과 김남길은 연기대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주인동 동백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공효진은 지난달 31일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동백꽃 잔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대상은 물론 작가상, 최우수상, 우수상, 조연상, 신인상 등 모둔 부문에서 트로피를 독식했다.

남자 주인공 황용식 역을 맡은 강하늘과 김지석은 중편드라마 남자 부문을, 동백의 어머니 역을 맡은 이정은이 중편드라마 여자 부문에 올랐다. 강하늘은 네티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에서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보여준 강하늘과 공효진은 베스트커플상에 올랐다. 작품에서 안경사와 이혼 전문 변호사 부부로 분해 감초 역할을 했던 오정세과 염혜란도 베스트커플상 후보로 올라 공동수상했다.

임상춘 작가 역시 작가상의 트로피를 안으며 동백꽃 필 무렵은 12관왕의 진기록을 세웠다.

같은 시간 진행된 '2019 SBS 연기대상' 역시 인기리에 종영한 열혈사제 식구들이 시상을 독차지했다.

주연배우 김남길은 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중편드라마 부문(여) 이하늬 △중편드라마 부문(남) 김성균 △조연상 팀 '열혈사제' 가디언즈 오브 구담팀 △Wavve 상 열혈사제 △신인연기상(남) 음문석(열혈사제) 등 8관왕을 기록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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