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설경구→갓세븐 진영 6人 라인업 확정
입력: 2019.12.31 09:58 / 수정: 2019.12.31 09:58
영화 야차(가제)는 영화 프리즌을 연출한 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쇼박스 제공
영화 '야차'(가제)는 영화 '프리즌'을 연출한 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쇼박스 제공

31일 크랭크인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야차'(가제)가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31일 "배우 설경구, 박해수에 이어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갓세븐) 등이 출연을 확정 짓고 이날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야차로 불리는 인물과 그곳으로 특별 감찰을 나선 검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첩보 액션물이다.

쇼박스에 따르면 '야차'의 출연 배우들은 지난 17일 대본 리딩 현장에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해외를 주 배경으로 한 첩보물인 만큼 상당수의 외국어 대사들까지 소화했다.

이번 작품에서 설경구는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 '야차'라 불리는, 국정원 선양지부장이자 해외 공작 전담 블랙팀 팀장 강인 역을 맡았다. 그는 "여러 선후배와 호흡을 맞추는 에너지 넘치는 현장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진영, 송재림, 이엘(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출연을 확정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조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그랑앙세,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배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진영, 송재림, 이엘(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출연을 확정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조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그랑앙세,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법대로 살다 선양으로 좌천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지훈 역을 맡은 박해수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건강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야차'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가 이끄는 블랙팀은 개성 넘치는 배우들로 꾸려졌다. 개성 넘치는 연기 스타일의 양동근은 타고난 센스와 실력을 겸비한 홍과장 역으로 변신한다. 또 영화 '내부자들'과 tvN 드라마 '도깨비'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이엘이 블랙팀의 베테랑 선임 희원 역을 맡았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오가며 활약한 송재림은 머리보단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 팀원 재규 역을 연기한다. 그룹 갓세븐의 멤버 진영은 블랙팀의 막내 정대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나현 감독은 "'야차'를 선택해준 배우들, 스태프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함께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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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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