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BC 연예대상] 김이나, 라디오 신인상 "남편 응원 감사해"

작사가 김이나가 MBC '김이나의 밤편지'로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받았다./임세준 기자

김이나 "DJ라는 꿈 이뤄준 제작진도 고마워"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MBC 연예대상'에서 남편인 조영철 미스틱스토리 대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MC 전현무, 피오, 화사의 진행으로 '2019 MBC 연예대상'이 열렸다. 김이나는 장성규와 함께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김이나는 "근사하게 수상소감을 준비할까 하다가 신인이니 신인답게 감사해야 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겠다. 꿈이었던 DJ를 이루어지게 해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작사가 김이나가 남편인 조영철 미스틱스토리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MBC '연예대상' 캡처

이어 김이나는 남편인 조영철 미스틱스토리 대표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밤 12시 프로그램이라 매일 밤 심심해진 바깥양반 조영철 대표님께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이나와 조영철 대표는 지난 2006년 결혼했다. 김이나는 지난해 출연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 남편과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편은 회사에서 처음 만났다. 남편이 팀장이었다. 함께 일하는 상사 중에서 가장 존경심이 들고 좋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김이나는 매일 자정 MBC 표준FM '김이나의 밤편지'를 진행하고 있다.